브루노 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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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편집]
브라질 출신의 레이싱 드라이버.
F1의 전설이라고 할 수 있는 아일톤 세나의 조카이다.
2. 커리어[편집]
1983년 10월 15일 상파울루 출생. 어머니 비비안느 세나는 아일톤 세나의 누나로, 아일톤이 어린 시절 카트를 선물하여 레이싱에 입문하게 만든 인물이기도 하다. 아일톤의 조카답게 어린 시절부터 레이싱에 재능을 보여, 아일톤은 생전에 주위에 얘가 나보다 더 뛰어난 수재라고 자랑하고 다녔다.[1]
하지만 그가 11세 때 맞이한 삼촌의 갑작스런 죽음이 그의 커리어에 심각한 악영향을 주고 말았다. 거기에 엎친데 덮친격으로 아버지마저 삼촌이 죽은 뒤 2년후인 1996년에 모터사이클 사고로 사망하고 만다. 삼촌과 아버지 죽음에 충격을 받은 집안에서는 브루노에게 레이싱을 금지 시켰고, 이로 인해 한창 재능을 키워나가야 할 10대를 거의 통째로 날려먹다시피 한다.[2][3]
그러나 삼촌의 사망 10주기인 2004년 부터 아일톤 세나의 맥라렌 시절 팀메이트였던 게르하르트 베르거[4][5] 가 가족들을 설득하여 다시 레이싱을 할 수 있게 된 세나는 포뮬러 BMW, 브리티시 포뮬러 3, GP2 시리즈, 르망 등을 거쳐 2010년 드디어 포뮬러 1에 입성한다. 그러나 그가 데뷔한 팀은 신생팀 중에서도 막장 오브 막장이었던(...) HRT. 최하위권은 당연하고 완주나 하면 다행인(...) 그런 팀이었다. 당연히 노포인트.
이듬해인 2011년에는 로터스 르노 GP의 테스트 드라이버로 있다가 닉 하이트펠트의 대체로 시트에 앉게 되었다. 이탈리아 GP에서 9위로 2포인트를 따내며 드디어 데뷔 첫 포인트를 달성하지만, 이외의 경기에서는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며. 그 2포인트가 2011시즌의 처음이자 마지막 포인트가 되고 말았다.
그렇게 2011시즌이 지나고 2012시즌 윌리엄스의 드라이버로 계약했다.
어찌보면 랄프 슈마허랑 비슷한 느낌의 드라이버라고 할 수 있지만 랄프 슈마허는 형 만큼은 아니었어도 우승에 폴 포지션도 몇번을 차지한 드라이버라는 것에 비해 브루노 세나는 아직 폴 포지션은 커녕 우승한번 없다는게 큰 차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불의의 사고로 인해 어린시절 제대로 된 레이싱 교육을 받지 못한 상태에서 무서운 속도로 F1에 진출한
포뮬러 원을 떠난 후에는 포뮬러 E의 마힌드라 레이싱으로 참가하다가 WEC에서 리벨리온 소속으로 주행하였다.
2020년 이후로 커리어가 없는 것으로 보아 잠정 은퇴 한 것으로 보인다. 어찌보면 전술한 대로 가족에게 발생한 사고가 커리어를 망친 사례라고 봐도 될 경력이었다.
3. 연도별 성적[편집]
4. 기타[편집]
여담으로 브루노의 헬멧은 자신의 삼촌 아일톤 세나의 헬멧이 연상되는 디자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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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문판 위키의 원문은 "내가 빠르다고 생각하나? 내 조카 브루노 성장할 때까지 기다려보고 말해." (If you think I'm fast, just wait until you see my nephew Bruno.)[2] 이게 얼마나 골치가 아픈 경우가 되냐면, 보통 모터스포츠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 드라이버들은 어린 시절에 카트를 시작, 10대에는 주니어 포뮬러에서 활동하게 된다. 그런데 집안에서 사고가 발생해 금지시키게 될 경우, 레이싱과 관련된 감각들이 퇴화하게 된다. 21세기 들어서는 시뮬레이션 레이싱을 통해 이걸 보충할 수 있지만 1990년대만 해도 그런 것이 없었기에 사실상 경력 단절이 되는 셈.[3] 브루노 세나의 경우 외, 가족의 사고 등으로 집안에서 레이싱을 금지시킨 대표적인 사례로는 일본 모터스포츠에서 찾을 수 있는데, 호시노 카즈키의 경우 본인 항목에 나온 것 처럼 아버지인 호시노 카즈요시가 금지를 시킨 바람에 아예 대학 졸업 이후 아버지와 담판을 지어서 22세에 선수 활동을 시작했고 오가와 료의 경우, 아버지인 오가와 히토시(1956~1992)가 36세라는 젊은 나이에 경기 도중 사망하면서, 어머니가 카트를 타지 못하게 했다가 10대가 되어서야 카트를 시작했다.[4] 오스트리아 출신의 F1 드라이버로 알랭 프로스트가 맥라렌을 떠난 90년부터 93년까지 아일톤 세나의 팀메이트였던 드라이버. 세나의 커리어를 통틀어 가장 친했던 팀메이트였다.[5] 둘의 사이는 매우 좋아서 언론에서도 Senna and Berger라고 할 정도로 돈독했으며, 훗날 세나가 사망한 뒤 베르거는 그에대해 이야기할때 "그는 나에게 드라이빙을 알려줬고 난 그에게 웃음을 알려줬다"라고 할 정도였다.[X] A B C D E F G H 게스트 드라이버로 참가하여 순위 반영 X.